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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에서는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빛깔 있는 학교자율특색과정 만들기를 위한 전문가 초청 교사학습공동체 연수를 진행했다. ‘참 ! 힘! 멋! 날개 달기 프로젝트’로 학교자율특색과정 이끎학교 운영 예정인 조림초등학교는 지난 1월부터 활발한 준비 모임을 가져왔다. 학년군별 주제 선정부터 교육활동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조림초등학교만의 빛깔 있는 학교자율특색과정 준비에 열정과 힘을 모아왔다.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학생들의 필요와 흥미, 발달 단계를 고려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교사학습공동체의 선생님들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1~2학년군은 발도르프 자연 놀이와 음악 줄넘기 프로그램으로, 3~4학년은 창의 융합형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으로, 5~6학년은 지속 가능한 삶을 경험하고 모험과 도전의 성취감 제고를 위한 트레킹 전문가 프로그램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학습공동체 주관으로 3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활동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논의와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교육활동을 준비하면서 아이처럼 설렙니다.”라고 말하며“이런 연수는 처음이에요. 학년군으로 작고 의미 있게 구체적으로 컨설팅을 받는 자리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발도르프 놀이 전문가, 산악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트레킹 전문가, 인공지능교육 전문가와의 폭 넓고 깊은 배움으로 빛깔 있는 조림초등학교의 학교자율특색과정은 미래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가슴 뛰는 배움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