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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8월 31일 도서실에서 전 교직원들이 모여 미래교육과정에 걸맞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설계보고서를 보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0년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후 실시설계를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 동문들의 의견을 받아 학생과 교사, 지역이 원하는 학교를 그렸다.

총 3개 동으로 이루어졌고 층고가 높아 교과교실 이동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많았다. 그래서 새로 짓는 학교는 차량진입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광장을 중심으로 작은 음악회나 사물놀이, 연극 공연을 할 수 있는 중정을 만들고, 지역민의 평생교육 및 생활 체육 공간 이용시 분리가 되어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교수학습 경험을 강화하는 창의 융합 공간, 개별 학습 확대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교실, 생활 속 환경생태교육을 활성화하는 환경 친화적 그린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류의 거점으로 공유가능한 학교 복합화를 기획하여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다양한 복지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간의 효율적 배치와 구조를 위해 집단 지성의 힘을 이용하여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으로 배우는 그린학교, 나눔으로 소통하는 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