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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하루 4시간 동안 미술실에서 미술캠프를 한다.

학기초 '상상미술' 자율동아리를 조직하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교 내외 행사가 있을 때마다 미술동아리 회원들이 게시판이나 홍보 벽보를 만들어 게시하곤 한다.

2학기에는 학교 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의 빈 공간이나 벽에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마을이나 학교의 역사에 스토리를 입혀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장면을 뽑아내 어떤 벽화를 그릴지 동아리 회원들간에 토의를 거쳐 벽화 작업을 할 것이다.

캠프에 참여한 김소은양은 "저는 전학 와서 어떤 동아리에 가입할지 고민하다가 미술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선배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는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전학 와서 아는 사람도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특히 다양한 기법으로 활동하다 보니, 주변 사물을 꼼꼼하게 살피는 버릇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고덕중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