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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변영우)는 6월 7일 ㈜엘라이트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협약기간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전 조명 솔루션 전문기업인 ㈜엘라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예산전자공업고와 함께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능력 강화 및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왔다.

예산전자공업고 이형통 군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3학년 동안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을 갖추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단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병역특례의 기회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제도다”고 말했다.

이정환 대표는 “예산전자공업고와의 산학협력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이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를 통해 졸업 후 기업체의 일원으로 즉각 현장실무가 가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도제프로그램은 나무를 키우고 농작물을 키우는데도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듯 장차 우리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운다는 생각을 갖고 참고 기다리고 가르치다보면 결국 이는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되어 회사에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예산전자공고 변영우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도제시스템이 잘 정착되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현장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춘 전인적인 도제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기·전자분야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30여개의 기업체와 협약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육군정보통신 장비운용분야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는 군(軍)특성화반도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