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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지원으로 군통신분야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는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변영우)는 지난 12일 ‘몸과 마음이 건강한 극기체험활동’을 군특성화반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지속적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극기체험활동은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국립 예산 치유의 숲을 거쳐 금오산, 관모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친구 알아가기 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이루어졌다. ‘친구 알아가기 프로그램’은 3인 1조로 편성하여 등반하는 동안 조별로 활동하고 등산후 내 친구의 장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이날 활동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 감염 상황으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며 협력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 등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명산의 등산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는 군(軍) 특성화반 학생들의 임기제 부사관 및 장기복무 신청을 위한 극기체험활동, 안보견학, 나라사랑캠프, 지상군 페스티벌 견학 등 개인 진로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변영우 교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극기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초급간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