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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5~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으로 트레킹을 다녀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5~6학년 학교자율특색활동인 ‘몸과 마음이 튼튼한 트레킹’의 마무리 활동으로 이뤄졌다. 평소 트레킹의 기초, 독도법, 매듭법 등을 배워 역량을 키운 학생들은 거침없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구룡대매표소를 시작으로 병풍바위, 용봉사로 이어지는 다소 험난한 코스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마침 전날 내린 비로 티 없이 맑은 날 등반을 하게 되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함께 등반을 하며 학생들을 격려한 조림초 김미향 교장은 “어느새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란 학생들이 이렇게 험난한 산도 거뜬히 오르는 모습이 뿌듯하다.”며 감동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란 조림초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길 기대해본다.